동부건설, 음성에 대규모 웰빙타운 조성

2012-10-29 14:37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동부건설이 충북 음성군 생극면 일대에 대형 웰빙타운을 조성한다.

충북도는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동부건설과 함께 대형 웰빙타운(Rainbow Town) 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음성 생극면 생리에서 레인보우힐스 골프장을 운영 중인 동부건설은 주변 부지 1000만㎡에 2022년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역할을 할 미래 트랜드형 핵심 거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이 구상하는 주요 시설은 프리미엄아웃렛, 워터파크, 수목원, 전시장, 공연장, 문화마을, 호텔, 전원주택, 지역 농산물 판매장 등이다.

힐링리조트와 농생명연구소·기업연수원 등의 지식 재생산을 위한 각종 인프라도 포함됐다.

음성군은 웰빙타운 건립으로 2만6000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세수 확대, 수도권 인구 유입,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민선5기 충북도의 투자협약기업 등 기업투자 실적은 1506개사, 11조 9598억원으로 늘었다"며 "웰빙타운(Rainbow Town)이 중부권의 새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