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박상우, 이수연, 이현주= 50만 명의 군단을 이끄는 중국 시나웨이보 파워블로거 4명이 한국을 알아보고자 지난 21일 1주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습니다.

전통적인 민속박물관부터 시작해 최근 트랜드인 싸이 ‘강남스타일’ 음반사까지 탐방한 파워 블로거들. 이들은 지난 26일 아주경제 본사도 함께 찾았는데요.

중화권에서의 대표적인 한국 매체이자 전통신문에 모바일, 인터넷, 방송 등이 결합된 다매체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전통매체의 위기를 맞고 있는 중화권 인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곽영길 / 아주경제 대표]

Q. 전통매체에서 신매체로의 과도기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거쳤는지?
A. 제일 중요한 것은 대중을 중심으로 봐야 해요. 매체가 변해야하는 이유는 시민들의 생활이 종이신문에서 온라인, 모바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중국인들의 생활 변화에 따라서 매체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마찬가지로 아주경제도 한국인들이 더 이상 사무실에 앉아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아니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하기 때문에 모바일이 굉장히 중요해졌습니다.

한편, 이들의 한국 탐방은 계속 되었는데요. 중국에서 또 다른 한류바람을 일으킨 한국식품을 직접 알아보고자, 이날 오후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업박물관과 쌀 박물관,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농협의 조직과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이들을 위해 한삼인과 우리 농산물 등 친환경 건강식품을 취재해 실시간으로 중국의 누리꾼들에게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