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강남스타일' 북경무대 폭삭..인기 하중 못 견뎌 무대 무너져

2012-10-29 11:19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지난 28일 중국 베이징(北京)대학 제9회 국제문화제 개막식에서 펼쳐진 '강남스타일' 열기에 무대가 무너져 내리는 소동이 빚어졌다.

'공익을 위해 전진(公益前行)'라는 주제로 열린 베이징대학 국제문화제 개막식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은 유학생들이 선보인 '강남스타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반영하듯 개막 직후 수 많은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강남스타일' 군무에 동참하는 이색광경이 펼쳐졌다.

'강남스타일'은 행사내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예상치 못한 인파가 무대에 몰려 다같이 춤을 추자 하중을 견디지 못한 무대가 결국 무너져 내렸다.

이번에 개최된 국제문화제는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삶, '공익활동' 동참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행사로 총 69여개 국가 및 지역 유학생과 300여명의 베이징대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