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한우데이 맞아 전품목 50% 저렴하게

2012-10-29 10:02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한우데이를 맞아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우 전품목을 50%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우데이는 최고를 뜻하는 '1'이 3개고, 한자 소 우(牛)를 파자하면 3개 '1'이 나온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으로,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이다.

특히 올해는 한우 과잉 공급으로 인해 도매 가격이 작년보다 10%가량 하락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와 함께 한우 전품목을 반값에 선보인다. 롯데카드·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정상가보다 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김철호 롯데마트 우육담당 MD는 "사육두수 증가로 한우 가격은 하락한 반면 소비는 침체돼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를 돕기 위해 한우 전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