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자룡이 간다' 상견례 겸 첫 대본 연습

2012-10-12 17:32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MBC '오자룡이 간다'(김사경 극본, 최원석·이재진 연출)가 7일 일산 드림센터 드라마 대본연습실에서 상견례 겸 대본 연습을 마쳤다.

대본 연습에는 주연배우 이장우, 오연서, 진태현, 서현진, 중견배우 장미희, 김혜옥, 이휘향, 김영옥 등 연기자 30명과 피디를 비롯한 제작진이 참석했다.

첫 만남이었지만,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오장룡 역의 이장우는 40분 전에 도착해 선배 연기자들에게 예의를 갖추고 성실한 태도로 연습에 임했다. 자룡의 동생 재룡 역을 맡은 개그맨 류담은 특유의 대사를 능청스럽게 소화해 웃음을 선사했다.

극중 서현진은 다정하고 부드럽게 감싸안은 사랑을 선보이게 된 정찬은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대본 연습 현장 분위기를 리드하기도 했다.

한편, 여고동창생으로 등장하는 장미화, 김혜옥, 이휘양이 불꽃 튀는 연기대결로 초반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