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3회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 개최

2012-10-07 15:06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개최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 43회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KES)'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로봇·자동차·의료 등 가치와 가치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최신 융합트렌드와 55인치 OLED TV, 옵티머스 G, 갤럭시노트 2 등 세계 초일류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올해 전시회의 4대 키워드는 'Re-Visioning' ·'Naturalization'·'Barrier-Free'·'Rapid' 로 선정됐다.

△ 자동차·조선·의료·IT 등 첨단 IT융합제품과 바이오, 로봇 등 이업종 간 융합기술의 진보 △실사의 자연상태에 근접하는 IT의 스마트 기기화 △가전 접근성의 증대 △아날로그를 넘어 급격한 디지털라이프 시대로 도약하는 스마트 방송시대의 개막 등을 주제로 제품·테마관을 구성해 관련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은 'KES 어워드(Award)'를 신설, 해외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제품·디자인·콘텐츠분야의 창의성과 혁신성이 돋보이는 17개사 19개 제품을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차세대 TV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OLED TV, 노약자와 1인가구 증가 등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 벽걸이 세탁기 등 유니버설 디자인과 새로운 개념의 UI·UX를 채택한 제품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장차 우리나라의 수출주력 품목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또한 올해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은 세계 19개국 54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된다. 20여 개국의 유력바이어를 대거 모집해 그 중 진성바이어 300여명이 국내 업체들과 멀티 비즈매칭을 진행, 17억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액을 달성할 것으로 진흥회 측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