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삼성카드, 골목상권 우대카드 출시

2012-10-07 13:06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재래시장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골목상권 우대 신용카드가 오는 8일 출시될 예정이다.

7일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신한OwnerShip 골목상권 우대카드’, 삼성카드는 ‘골목상권우대 삼성카드 BIZ 앤포인트’를 출시한다.

이 카드를 발급받는 자영업자들은 ‘골목 상권 우대 가맹점’ 지위를 얻어 이들 카드사가 제공하는 기존 혜택과 더불어 고객에게 별도 포인트를 적립해줘 골목 상권 이용을 유도할 수 있다.

골목 상권 우대 가맹점인 음식점에서 신한카드나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이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포인트로 다른 골목 상권 우대 가맹점인 PC방이나 목욕탕 등에서 이용료 일부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오호석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상임대표는 “골목상권 우대카드는 자영업시장을 변화시키는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우대카드의 이용도를 높이고, 고객확보를 위한 협의를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