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S3 3G·LTE 동시 예약 판매 돌입
2012-06-11 10:03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쿼드코어 스마트폰 ‘갤럭시S3’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3 롱텀에볼루션(LTE)모델 및 3G모델의 예약가입을 동시에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3G모델의 경우 온라인 공식 판매처 T월드샵에서 12일부터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한정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 이후 예약가입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갤럭시S3 3G모델 예약판매가는 ‘올인원54’ 요금제 기준, ‘스페셜 약정할인’ 2년 가입 시 29만원대다. LTE모델 가격은 출시 전 다시 공개할 예정으로 다른 LTE폰과 비교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또 HD급 동영상을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는 4.8인치 슈퍼아몰레드HD디스플레이와 20장 연속촬영이 가능한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울러 인간 중심을 테마로 설계돼 다양한 신체인식 기능과 음성실행 기술 등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감성적인 성능도 눈에띈다.
해외에서 갤럭시S3는 3G 또는 LTE모델 중 한 기종만 출시돼 왔지만 국내에서는 LTE, 3G용 2가지 모델을 함께 선보이게 됐다.
데이터무제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갤럭시S3 3G모델은 이달 중 출시된다.
무료 프리미엄 콘텐츠와 최상의 속도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LTE모델은 개발 일정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나 다음달 중 출시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예약가입 특전으로 3G모델 예약고객 전원에게 6개월간 휴대폰 분실보험을 LTE모델 예약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고객 이니셜이 각인된 휴대폰 케이스를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