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출시 일주일만에 아이폰4S 제쳐..英스마트폰 '1위'
2012-06-06 10:17
유스위치닷컴 선정 순위..갤럭시S2·갤럭시노트 포함 10위 안에 6개 제품 올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출시 일주일 만에 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삼성전자 갤럭시S3가 영국 유스위치닷컴(uSwitch.com)이 선정한 인기 스마트폰 순위에서 애플의 아이폰4S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아이폰4S는 지난달 갤럭시S2를 제치고 인기차트 1위에 오른지 한 달 만에 판매량과 온라인 검색량을 합친 집계에서 갤럭시S3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3위와 4위는 삼성전자 갤럭시S2와 대만 HTC의 'ONE X'가 각각 차지했다.
삼성전자 제품 중에서는 갤럭시S2·갤럭시S3·갤럭시노트를 포함한 6개 제품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유스위치닷컴은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갤럭시S3가 4.8인치로 커진 액정화면과 시선 인식 등 첨단 기능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유럽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갤럭시S3는 전 세계 사전 주문량이 100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