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나올때 됐는데도…삼성, 갤럭시 LTE폰 인기 '쭉'
2012-06-03 16:40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 롱텀에볼루션(LTE) 3총사가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5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LTE폰 대표주자 ‘갤럭시 노트’ 280만대를 비롯해 ‘갤럭시S2 HD’ 148만대, ‘갤럭시S2 LTE’ 72만대 등 삼성전자 LTE폰 3종의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
갤럭시 노트는 지난 4월 국내에서 2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불과 한 달만에 80만대를 추가로 판매해 28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출시 6개월이 지난 5월에도 일 개통량 2만3000대 수준을 기록했다.
‘갤럭시S3’에 대한 대기수요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것.
또한 갤럭시 노트는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프리미엄 스위트(Premium Suite)’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S노트’, ‘마이 스토리’ 등 신규 기능이 추가되며 성능이 더욱 강화돼 향후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5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규모는 184만대로 전달 152만대 대비 21% 증가했다.
이중 LTE폰 시장은 152만대로 83%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11만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60%를 기록했으며 LTE폰 시장에서는 93만대를 판매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갤럭시R 스타일’ 등 LTE 신모델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LTE폰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