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딸 공개 "눈물이 날 것 같다. 태명은 '복댕이'라고 지었다"

2012-01-05 16:38
이대호 딸 공개 "눈물이 날 것 같다. 태명은 '복댕이'라고 지었다"

▲이대호(오른쪽)과 지난 3일 출생한 이대호의 딸. 이대호와 아내 신혜정 씨는 딸의 태명을 '복댕이'라고 지었다. [사진 = 이대호닷컴]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와 계약한 거포 이대호가 딸을 공개했다.

이대호는 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인 이대호닷컴(www.leedaeho.com)을 통해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대호 주니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대호의 딸은 눈을 꼭 감고 있지만 이대호와 꼭 닮은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이대호의 아내 신혜정 씨는 3일 오전 0시 56분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메디우먼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낳았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는 "'복댕이(태명)'가 예쁘고 건강하게 태어났다. 눈물이 날 것 같다"면서 "키는 51㎝고, 몸무게는 2.92㎏이다. 딸이 오뚝한 콧날과 선한 눈매를 가졌다. 아무래도 나를 조금 더 닮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