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소방공무원 채용시 필기시험부터 본다

2011-12-27 16:02
내년부터 소방공무원 채용시 필기시험부터 본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내년부터 소방공무원 채용 때 필기시험부터 본다.


27일 소방방재청은 소방공무원 채용할 때 필기시험을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 신체검사와 체력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신체검사와 체력평가를 통과해야 필기전형으로 넘어갈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순서가 바뀌는 셈이다.


또 현행 제도에서는 필기(76%), 체력ㆍ실기(24%) 점수만 반영됐고 면접은 합격의 가부를 결정하는 데 참고만 됐지만, 앞으로는 면접 점수가 반영돼 점수 비율이 필기 65%, 체력ㆍ실기 25%, 면접 10%로 바뀐다.


소방간부후보생 모집에서 인문사회와 자연 등 채용 계열 구분이 없어지고, 시험필수 과목은 헌법과 한국사, 소방학개론, 영어 등 4과목으로 통일된다. 영어는 토익과 토플 등의 영어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체력시험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종목별 평가 등급이 5등급에서 10등급으로 세분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