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 내년부터 이화여대 강단 선다
2011-12-22 15:20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한비야 UN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이 이화여대에서 교수로 강단에 선다.
이화여대는 한 자문위원이 초빙교수로 임용돼 내년도 1학기에 학부생 대상 국제개발협력 강의를 담당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이화여대 김은미 국제대학원장은 "많은 여학생들이 국제분야 진출을 원하고 있다”며 “국제협력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 위원의 강의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준비된 세계시민으로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은 2001년부터 9년간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을 맡았으며 최근 UN CERF 자문위원으로 위촉되고 세계시민학교 초대 교장으로 임명됐다.
국제구호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과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등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