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가족 지원 세미나

2011-12-14 08:3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15일 의정부시 정보도서관 씨네마천국 홀에서 장애인가족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장애인가족 지원의 필요성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장애인가족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유경미 센터장의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업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경기도 장애인가족 실태 조사’ 연구 결과 발표, 경남장애인부모회 서은경 사무처장의 ‘시·군 장애인가족 지원센터의 설립 필요성과 역할 정립’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가족에 대한 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고, ‘경기도 장애인가족 실태조사’ 연구결과를 토대로 장애인가족 지원방안 도출, 시 군 단위의 장애인가족 지원센터의 설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 고순자 복지여성실장은 “지난 4월 경기북부 장애인가족 지원센터가 개소한 이래 위기 장애인가족에 대한 상담, 가족 역량 강화,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경기북부 지역 장애인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발전했다.”면서, “센터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