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당시 사진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는 1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서 '제2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은 대한야구협회와 SK 와이번스가 아마야구 활성화 및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대한야구협회 각 시-도 지부에서 추천받은 우수선수와 올해 전국대회 기록성적을 근거로 선정된 초-중-고 꿈나무 21명에게 총 장학금 3600만원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는 크게 장학금 전달식과 멘토-멘티 결성식으로 진행된다.

장학금 전달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초-중-고 우수선수상(18명) 및 대상(3명)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실시된다.

멘토-멘티 결성식은 박경완, 박정권, 최정이 참여하는 '멘티회원 증서 및 기념 모자 전달식'과 수상자 21명의 드림메시지를 소개하는 '드림캡슐21' 프로그램이 차례로 진행된다.

SK 관계자는 "SK는 '제1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수상자 21명에게 2400만원의 장학금과 105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작년 고등부 수상자 7명 중 6명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돼 프로에 입단했다"며 "내년에도 수상자 전원을 문학구장에 초청해 야구관람과 함께 야구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