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도요타 공급용 제품 생산 돌입

2011-12-08 16:30
도요타와 파트너십 확대 예정…글로벌 톱5 가시화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도요타에 공급할 신차용 타이어(OE) 생산에 돌입했다.

한국타이어가 공급하게 된 제품은 도요타 iQ에 장착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현재 금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도요타의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공급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빅5 브랜드(GM, 폭스바겐, 도요타, 르노-닛산, 현대기아차)에 모두 타이어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타이어는 도요타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톱5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글로벌 OE 부문장 우병일 상무는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Hybrid) 등 친환경 차량 생산에 선두적인 도요타에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다는 것은 친환경 글로벌 트랜드로 나아가는 발판”이라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도요타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