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여행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가 사진작가 배병우와 '소나무'를 컨셉으로 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쌤소나이트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2011년 UN이 지정한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기획됐다. 특히 '소나무 작가'로 유명한 사진작가 배병우와 작업을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돋보이는 쌤소나이트의 '픽셀큐브(Pixel Cube)' 여행가방 전면에 사진작가 배병우의 소나무 사진 작품을 프린트한 것으로 1200개로 한정 제작됐다.

한편 쌤소나이트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간 서울 청담동의 '갤러리 더 스페이스(Gallery The Space)'에서 전시회도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사진작가 배병우가 직접 참석해 관람객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물론, 작가의 친필 사인 제품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쌤소나이트-배병우 콜래보레이션 여행가방은 55cm 기내용 사이즈 2종과 72cm 사이즈 2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각각 43만 8000원과 56만 8000원이다. 한정판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자선단체 (사)희망의 망고나무를 통해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 지역에서 망고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