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의 토크 콘서트 출연' 박찬호, 방청객에게 운동화 300켤레 선물해
2011-12-02 01:24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 출연' 박찬호, 방청객에게 운동화 300켤레 선물해
▲박찬호 [사진 = MBC TV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 12월 1일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박찬호가 방송에 출연해 방청객 전원에게 운동화를 선물해 '통큰' 면모를 과시했다.
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MBC TV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에는 야구선수 박찬호가 출연해 그의 야구 인생과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찬호는 이날 방송에서 글러브를 끼고 포수를 향해 공을 던지며 제구력과 스피드를 과시했다. 이어 "남녀 관객 2명이 공을 던진 시속의 합이 120(㎞)이 넘는다면 선물을 선사하겠다"는 깜짝 제안을 했다.
주병진은 박찬호에게 무대에서 공을 던질 남녀 방청객을 선정하도록 제안했고, 이에 따라 박찬호는 방청객 중 두 명을 선정했다.
하지만 이들은 야구 동호인이었다. 특히 여성 방청객은 여성 사회인 야구단에 소속돼 외야수 포지션을 맡으며 자주 야구하는 사람인 것으로 밝혀져 방청객들과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