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5편 좋은 프로그램 선정

2011-08-23 14:31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더뮤지션'등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3일 ‘6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KBS 2TV의 ‘유희열의 스케치북-더 뮤지션’ 등 5편을 선정하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가수들의 뒤편에서 묵묵히 연주해 온 세션맨들을 주인공으로 무대를 꾸며 호평을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이외에 SBS TV ‘SBS 대기획-남겨진 미래, 남극’, EBS TV ‘EBS 다큐프라임-마더 쇼크’, tvN ‘tvN스페셜-스마트폰 연애시대’, 진주 MBC ‘다큐멘터리-섬진강’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남겨진 미래, 남극’은 친환경 남극점 탐사도전 과정의 투지를 수려한 영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마더 쇼크’는 이 시대 모성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해 박수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스마트폰 연애시대’는 스마트폰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담긴 소통의 의미와 한계를 보여준 실험정신이 돋보였다고 평가했으며 ‘섬진강’에 대해서는 풍요로운 자연의 모습을 담담하고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담아낸 연출기법이 탁월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6월 방송된 43개 출품작 가운데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