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길 교보생명 사장(오른쪽)과 김상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23일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대한한의사협회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의협 회원들의 퇴직연금 가입을 촉진하고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신용길 교보생명 사장과 김정곤 한의협 회장은 이날 서울 가양동 한의협 회관에서 협약 체결식을 갖고 상호 업무지원에 합의했다.

신 사장은 “국민 건강증진에 힘써온 한의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 35년간 축적된 퇴직금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회 회원과 소속 직원들의 안정적 노후 자산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향후 전국 지역본부와 노블리에센터 등에서 2만여명의 한의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재무설계 컨설팅,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정기 자산관리 세미나와 세무, 회계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안정적 노후 생활을 지원한다.

더불어 교보생명의 고객만족(CS) 컨설팅 프로그램인 ‘다윈(DA-WIN) 서비스’를 활용해 차별화된 경영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