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증차운행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 단축으로 혼잡해소

2011-08-16 15:57
9호선 증차운행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 단축으로 혼잡해소

지하철9호선[사진=9호선 홈페이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 9호선을 5편 증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증차로 5편이 늘어나면 총 20량이 추가로 확보되며 출·퇴근 시간대 급행열차의 운행간격은 현재 20분에서 10분으로 빨라진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중에는 7개 열차(28량)을 추가로 투입해 이번 우선 증차분(5개 열차 20량)을 포함해 모두 12개 열차(48량)를 늘려 운행할 예정이다.

이들 열차가 증차되면 9호선 배차간격은 급행이 20분에서 10분, 일반은 6,7분에서 5분으로 줄어든다. 

출·퇴근 외 시간에는 급행이 20분에서 13분, 일반은 10분에서 6,5분으로 단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9호선 전동자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14년까지 증차할 계획이었으나 특정시간대에 많은 승객이 몰려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증차 운행을 2년 가량 앞당겼다"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강서지역과 강남지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은 2009년 개통됐다.

/suns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