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호, '반짝반짝 빛나는' 종방소감 "지난 8개월 동안 선배님들에게 너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감사"

2011-08-16 13:20
강동호, '반짝반짝 빛나는' 종방소감 "지난 8개월 동안 선배님들에게 너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감사"

▲강동호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배우 강동호가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의 종방소감을 밝혔다.

지난 14일 종방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이 시청률 22.5%로 화려하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배우들의 숨은 노력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배우들 중에 '반짝'하게 브라운관에 첫 입성한 강동호의 힘도 컸다.

강동호는 16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방소감을 묻는 질문에 "여태까지 뮤지컬 관련 무대 경험은 많았는데 카메라는 처음이어서 생소했지만, 차츰 지나면서 적응할 수 있었다. 지난 8개월동안 고두심 선배님, 김지영 선배님, 박정수 선배님 등 너무 많은 선배님들에게 배울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고 도움이 됐다"며 "드라마의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극 중 맡았던 '강대범' 역을 자기 옷 입은 듯 자연스럽게 연기한 강동호는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사랑에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도 만들었다.


현재 강동호는 밀려들어오는 드라마 대본과 화보촬영, 인터뷰 스케줄로 인해 휴식을 취할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기쁜 속내를 여실히 드러냈다.

한편, 지난 7월 24일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강동호를 만나 인터뷰를 했을 당시, 강동호는 이제 곧 작별한 '강대범'에게 이런 인사를 한 적이 있다.  
 
"그렇게 아름다운 생각과 예쁜 마음씨로 사람들을 대하고 베풀고 그런 그의 마음에 존경을 표하고 박수 보낸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대범이랑 나랑 27살 나이가 똑같다. 대범이는 오지랖 부리면서 베풀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생각했을 때 대범이 넌 멋진 남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