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축제 총 71개 프로그램 확정

2011-08-16 10:33

▲2010년 지평선 축제 (사진제공: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

(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전북 김제 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는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지평선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평선축제는 최고(最古) 수리시설인 벽골제에서 전통농경문화, 지역 문화콘텐츠, 즐길거리, 체험프로그램,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 등 모두 71개가 진행된다.

축제는 농경생활과 지역문화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농경문화 체험, 전통문화ㆍ예술행사, 쌀 테마행사 등에 중점을 두고있다.

주요 체험행사로 전통 벼수확과 탈곡 등 가을걷이, 새참 먹기, 허수아비 체험, 짚으로 만든 공차기, 대나무 낚시, 메뚜기 잡기, 소달구지 타기, 연날리기 등 농경ㆍ시골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 밖에 농경올림픽, 전통가옥체험, 짚공예 등의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또,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벽골제 전통설화와 쌍용을 주제로 한 벽골제쌍룡놀이, 농경문화를 주제로 한 벼고을입석줄다리기, 벽골제를 밝히는 쌍용횃불놀이 등이 마련됐다.

올해 처음 기획된 새 프로그램으로 도전!333m 떡 모자이크 만들기, 풍년기원 농업 퍼레이드, 벼고을 문화유산 생생체험, 가을밤 별자리 여행, 농촌 마실체험, 모래에서 금 찾기 등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