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랴그호, 시험항해 마쳐

2011-08-14 17:11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바랴그호(瓦良格)호가 지난 10일 시작한 시험 항해를 마치고 다롄(大連) 항으로 복귀했다.

바랴그호는 14일 오전 10시 30분께 해역에서 다롄항으로 귀항했으며 바랴그호를 뒤따라 해군함 88선도 복귀함으로써 닷새 간의 시험 운항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글로벌타임즈(環球時報)가 14일 보도했다.

11시 반 경 바랴그호는 7척의 예인선의 인도 하에 출항 전 머물렀던 부두에 성공적으로 정박했으며 항공모함에는 해군과 무기 등이 배치되어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바랴그호의 이번 시험운항에 대해 일부 언론 및 전문가들은 탑재기 이착륙 실시 가능성은 없다며 설계삼의 결함을 점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