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중 옥상대결 장면 (제공. 이김프로덕션)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연예인 프로필에 공개된 키와 몸무게에 대한 논란은 자주 발생한다. 실제로 비와 이병헌은 실제의 키와 프로필의 키 차이가 실제 촬영한 사진을 통해 드러나 이슈가 된 바 있다.

내조의 여왕 태봉이로 인기를 누리기 시작한 윤상현 역시 프로필 키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내조의 여왕의 상대역이었던 선우선의 키가 160cm도 못 되는 것으로 밝혀져 그 옆에 섰던 윤상현의 공개된 프로필 키인 181cm에 대한 의심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윤상현 키에 대한 논란은 이번에 방영될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의 상대역인 최지우 덕분에 불식될 전망이다.

한류스타 최지우의 프로필 상의 키는 174cm로 여자 배우 중에서도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천국의 계단’ 촬영 당시에 계단 한 칸 위에 올라서도 최지우보다 작았던 김태희에게 굴욕을 안겨주기도 했다. 소문난 공항패션의 여신으로 최지우는 키에 있어서는 절대 굴욕 없는 우월 기럭지로 이름이 높다.

그런 최지우와 윤상현의 키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지는 전신 결혼사진이 공개되어 윤상현의 키를 입증해주었다. ‘시크릿 가든’에서 186cm의 이종석이 SBS ‘강심장’에서 이야기한 키 굴욕 사건으로 프로필 키에 대한 의심이 계속되고 있던 상황이 파트너인 최지우 덕분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MBC의 ‘넌 내게 반했어’의 후속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우리네 보통 결혼의 삶을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엮어낼 계획으로 윤상현, 최지우가 부부로 출연하고 김정태, 박원숙, 조미령, 성동일 등의 화려한 출연진과 이수경 등의 스타급 까메오도 등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