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클라우드 솔루션 ‘엑사로직’ 출시

2011-08-10 14:06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오라클은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 솔루션 ‘엑사로직’(Exalogic)을 국내 출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엑사로직은 각종 이기종 솔루션과 데이터를 연계해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정보기술(IT)환경을 구축하도록 해주는 미들웨어(middleware) 시스템이다.

오라클은 지난 2008년 대표적인 미들웨어 분야 전문업체인 BEA시스템즈를 인수, 사업을 강화해왔다.

미들웨어는 기업 내 응용 프로그램과 운영환경 간의 원활한 통신을 돕는 솔루션이다.

강신영 한국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사업부 총괄(전무)은 "차세대 데이터센터에서 엑사로직과 같은 퓨전 미들웨어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IT 자원들을 배치하고 관리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며 "오라클의 각종 기업용 시스템을 사용하는 대기업의 경우 직접 엑사로직을 구매해 클라우드 시스템을 원활하게 구축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호스팅 업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