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좋은호칭 부르기’ 운동 전개
2011-08-10 10:37
양평소방서 직원들이 교대 전 스킨십을 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소방서는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위해 ‘좋은호칭 부르기(Fine Call)’ 운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는 공적인 호칭과 함께 써오던 ‘선배님’, ‘후배’, ‘야!’, ‘00야’, ‘형!’ 등 부적절한 호칭을 배제하고, ‘소방사’, ‘소방교’, ‘소방장’, ‘소방위’ 등 계급별 호칭을 사용키로 했다.
또 같은 지역 출신 직원 간 사용되는 호칭도 사용을 금지했다.
교대근무자를 포함한 전 직원이 교대 시 서로 마주보고 악수나 허깅((Hugging-가벼운 포옹)을 하며 인사말을 건네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간부 직원이 119지역센터를 직접 방문, 소방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정기적인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