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광주 개최

2011-08-04 17:56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오는 23~26일 광주에서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문화주간’ 기간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4년 광주에서 개관하는 아시아문화전당의 창작 시스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제심포지엄, 미디어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제심포지엄은 23일 오전 11시 아시아문화마루에서 ‘이동성’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 금천예술공장과 일본 도쿄원더사이트 등 11개국 24개 창작공간 대표가 참여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또 ‘아시아의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및 전시를 위한 협력’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시아의 창작공간 작품을 소개하는 미디어 전시회는 23~26일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 열린다.
‘국제적 이동, 다양성’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 사진 등 디지털 예술 작품이 전시되며, 국내 참여기관인 대안공간루프는 ‘무브온아시아 2010-봉인된 시간’ 전시에서 선보였던 작품을 출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