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제형, 기능성 자외선차단제 잇따라 출시! 자외선차단제 200% 활용하기

2011-08-04 07:51
특이한 제형, 기능성 자외선차단제 잇따라 출시! 자외선차단제 200% 활용하기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피부도 뚫어버릴 기세로 내리쬐는 햇살 앞에서 내 피부를 보호할 유일한 방법은 ‘똑똑한 자외선 차단제’를 만나는 것뿐. 그러나 자외선 차단제를 단순하게 ‘선 블록’의 용도로만 사용하는 시대는 지났다. 더욱 가벼워졌지만, 더욱 많은 기능을 가져 똑똑해진 자외선 차단제를 골라 사용하는 현명한 선택이 당신의 피부를 구한다.

건조한 피부에는 수분 공급과 자외선 차단을 함께!

[사진=아넷사_퍼펙트 에센스 선스크린]
여름에는 자외선도 강하지만, 높은 온도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쉽게 증발한다. 즉,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의 온도는 점점 높아지는 ‘열대 사막 현상’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이 건조함을 극복하기 위해 미스트를 뿌려보지만 꼼꼼히 발랐던 자외선 차단제가 또 다시 지워질까 두렵다면, 수분공급과 자외선 차단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제품을 추천한다.

번들거리는 피부는 피지조절과 자외선 차단을 함께!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과 피지로 얼룩지는 뜨거운 여름에는 얼굴과 몸에 그 무엇도 바르고 싶지 않다. 답답함은 물론이고 끈적임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이때에는 피지 조절 기능과 자외선 차단 기능이 복합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보자.

자외선차단제로 화이트닝, 안티에이징까지

[사진=에릭실_화이트 화이트닝&프로텍터 UV]
최근 출시된 제품들을 보면 햇빛으로부터 피부만 보호할 뿐만 아니라 피부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자외선차단제가 피부에 부담이 되거나 답답함을 꺼려 여러 화장품을 두껍게 바르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해 기능성 자외선차단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조차 번거롭다면, 올인원 자외선 차단제를!

[사진=DHC_썬컷 Q10 미스트]
자외선이 다른 계절에 비해 강한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마다 수시로 덧발라야 한다. 덧바르지 않으면 자외선 차단지수가 아무리 높더라도 자외선 A와 B 모두 차단하기 어렵다. 자외선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야 하기 때문에 흡수가 잘되는 제품이나 무게감 있는 제품보다는 산뜻한 마무리감을 자랑하는 제품이 여름에는 특히 인기다.

태양 아래에서 반짝반짝 더욱 돋보이는 태닝피부!

[사진=아넷사_퍼펙트 스파클 선스크린]
휴가철을 지내면서 태닝을 하거나 또는 브론즈 메이크업을 즐기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얼굴은 자외선 차단을 완벽하게 하면서도 하의실종 패션 또는 민소매로 인한 팔 다리의 노출은 신경 쓰지 않는, 태닝을 즐기는 여성이라면 태양 아래에서 피부를 더욱 빛나게 해줄 펄 함유 자외선 차단제를 만나보길 권한다.

헤어, 입술도 자외선을 피할 수 없으면 보호해야!!

[사진=마쉐리_아쿠아 듀 에너지 EX]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곳은 피부만이 아니다. 직사광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모발은 피부만큼이나 신경 써 관리해야 한다.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모발이 노출되면 머릿결이 건조해지고 노화돼 탈모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

[사진=오르비스_립 썬 스크린]
입술은 표피가 얇고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멜라닌이 없어 자외선 노출에 얼굴 피부보다 쉽게 자극을 받는다.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르는 사람도 입술은 간과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자외선에 무방비 상태인 입술은 쉽게 노화돼 주름이 생기고 심하면 암 발병을 일으킬 수 있다.

시세이도 매스티지 마케팅팀 손일화 대리는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요즘처럼 뜨거운 햇살이 내리쬘 때에는 야외에서는 물론 실내에서도 유리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 줘야 한다”며 “답답하게 여러 가지 제품을 덧바를 필요 없이 한 번에 모든 기능을 갖춘 똑똑한 자외선 차단제를 골라 꼼꼼히 덧바르는 것이 피부를 숨 쉬게 하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