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대구은행은 아동지원프로그램인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 연합개강식이 2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은행과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굿네이버스 대구 동·서부 지부가 주관한다.
　
오는 22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여름방학교실은 대구지역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5개교에서 온 5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참여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강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인성교육, 문화체험, 건강지원, 상담치료, 급식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은행은 임직원들이 조성한 DGB LOVE FUND 자금으로 여름방학교실의 진행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직원들은 행사 기간 중 금융경제교실을 개최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 개념 성립 등을 도울 예정이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2일 개최된 연합개강식에서 "여름방학교실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알차게 이수하고, 더불어 즐거운 단체 생활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은행 부인회는 연합개강식 중 직접 만든 팥빙수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