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충격 반전 "윤성·나나의 비극적 로맨스 어떻게 될까?"

2011-06-16 17:17
'시티헌터' 충격 반전 "윤성·나나의 비극적 로맨스 어떻게 될까?"

▲ 이민호(위)·박민영 [사진=SBS '시티헌터']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시티헌터' 이민호가 박민영의 총에 맞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7회에서는 극중 이윤성(이민호 분)이 김나나(박민영 분)의 총에 맞아 어깨 부상을 입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성은 '5인회 처단 프로젝트' 의 일환인 서용한 의원(최상훈 분)의 각종 비리를 캐내는데 성공하고 그를 기절시켜 데리고 가려던 중 서 의원의 경호원 나나와 맞닥뜨리게 된다.

나나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뒷모습만 드러낸 윤성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고 서 의원을 구하기 위해 윤성에게 총을 겨누며 다가간다.

'그만두라'는 나나의 외침에도 윤성이 서 의원을 놓아주지 않자 나나는 윤성을 향해 총을 쏘고 윤성은 어깨 부위에 부상을 입게 된다.

이날 두 사람의 비극적 대결 구도는 보는 시청자들까지 마음 졸이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영화의 한 장면 같았던 엔딩이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 "깜짝 반전에 놀랐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7회는 전국 시청률 13.7%(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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