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 뽀로로 반창고로 애정표현

2011-06-09 18:35
'시티헌터' 이민호, 뽀로로 반창고로 애정표현

▲ 박민영·이민호 [사진=SBS'시티헌터'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가 MBC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이어 SBS드라마 '시티헌터'에도 등장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SBS드라마 '시티헌터'에서는 극중 이윤성(이민호 분)이 서용학(최성훈 분)의 암살 사건으로 인해 얼굴에 상처를 입은 김나나(박민영 분)에게 뽀로로 반창고를 붙여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뽀로로 반창고는 결식아동으로 인연을 맺은 미진과 도진이 이사를 가기 전 이윤성과 김나나에게 남긴 선물.

윤성은 나나에게 "여자가 돼서 자기 얼굴도 못 챙기냐"며 핀잔을 줬다. 하지만 김영주(이준혁 분)에게 받은 반창고를 붙인 나나를 보고 "뽀로로 반창고가 훨씬 더 잘 어울리더라"고 문자를 보내며 질투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MBC드라마 '최고의 사랑'에도 뽀로로가 등장했다. 극중 독고진(차승원 분)이 구애정(공효진 분)에게 마이크 모양의 '뽀로로' 거짓말 탐지기를 선물한 것. 뽀로로 마이크는 두 사람을 연결하는 장치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날 SBS수목드라마 '시티헌터'는 5회는 전국 시청률 13.7%(AGB닐슨 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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