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리틀 독고진 완벽 빙의 '깨알 재미' 선사

2011-06-03 18:16
이승기 리틀 독고진 완벽 빙의 '깨알 재미' 선사

▲이승기(왼쪽), 차승원 [사진=MBC '최고의 사랑'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이승기가 리틀 독고진으로 완벽 빙의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승기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이하 최하)'에 카메오로 출연, 연예인 이승기로 등장해 독고진(차승원 분)과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이승기는 독고진의 말투와 행동까지 똑같은 '리틀 독고진'으로 등장해 극의 깨알 재미를 더했다.

독고진은 이승기에게 "S본부에 네가 출연하는 '강철심장'에 구애정(공효진 분)을 꽂아달라. 네가 땡깡 피우면 다 되지 않느냐"며 구애정 출연을 제안했다.

이어 "만약 네가 그래주면 네 냉장고 CF는 건드리지 않을께"라고 협박했다. 이승기는 그 순간 "냉장고는 내 영역이다. 들어온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받아치며 두 사람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이승기의 등장에 누리꾼들은 "독고진과 리틀 독고진 때문에 빵 터졌다" "냉장고 CF를 패러디하다니 센스 만점" "역시 최고의 사랑! 최고의 재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