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농협축산물공판장 충북음성으로 이전

2011-02-25 15:39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가락시장 농협축산물 공판장이 충북 음성군으로 이전한다.

서울시는 25일 송파구 가락시장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도축을 종료하고 28일 폐업 한다고 밝혔다.

이전 장소는 충북 음성 삼성면 상곡리이며 농협중앙회가 건립한 현대화된 도축기능을 갖춘 시설이다. 서울축산물공판장의 1.8배 규모이며, 이곳에서 도축된 지육(枝肉)은 가락시장을 통해 서울시민과 수도권시민에게 공급된다.

가락시장의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이전 부지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마늘경매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마늘경매장은 오는 5월말에 가락시장 현대화 1단계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