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다음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8분 현재 다음은 전 거래일보다 5.27% 상승한 9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이 쓴 주가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이승응 동부증권 연구원은 "오버추어 네트워크 약화는 결과적으로 자체 검색광고 강화로 연결됐다"면서 "최근 NHN의 오버추어 네트워크 이탈로 인해 현재 다음 검색광고 매출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오버추어 네트워크의 클릭당 단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 1~2월 추세를 고려하면 이러한 우려는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음의 검색광고 실적 개선세는 올해도 지속되는 한편 신사업에 대한 투자도 여전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