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관광 투자 ‘빨리빨리’

2011-02-10 10:49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어촌·해양관광 기반시설 투자를 조기발주 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오는 3월초에 사업비 46억을 조기 발주할 예정이다.

우선 모슬포항 어촌어항 복합공간조성 2단계 사업에 16억원을 투자해 해양소년단 수련장, 해수풀장 등을 시설하고 모슬포 남항과 가파·마라도와 연계한 제주 서남부 지역 핵심 어촌관광시설도 만든다. 김녕항 공공요트 계류장시설사업엔 20억원을 투자해 착공할 계획이다. 추자지역에선 체류형 관광체험 기반시설에 10억원을 투자한다.

제주도 해양개발과 김창선 과장은 “체험과 휴양을 함께 하는 새로운 개념의 어촌·해양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