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제28회 대한민국 패션대전' 개최

2010-11-30 16:08

 
차세대 신인 디자이너 12명 선정
지식경제부는 30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한국 패션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인 ‘제28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상(대통령상 1명)이 상금 500만원과 패션비즈니스 지원금 1500만원을 수상했고, 금상(국무총리상 1명)과 은상(지식경제부 장관상 2명) 등 총 12명이 차세대 신인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금상과 은상 수상자는 해외패션선진국 유학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입상자 모두 패션브랜드기업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다.
 
또 국·내외 패션쇼 및 해외유명전시회와 그룹 프리미에르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지경부의 ‘신진 디자이너 육성프로그램’의 지원도 받게된다.
 
올해 패션대전에는 총 550명이 접수해 1차 디자인맵과 2차 패턴·실물의상 등 실기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자 30명이 결정됐다.
 
조석 지경부 실장은 “패션산업은 예술성과 창의성·실용성을 바탕으로 하는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창조산업”이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우리나라 봉제기술의 우수성과 한국의 멋을 알리는 ‘대한민국 명품봉제 컬렉션 2010’도 함께 개최됐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