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 주요 증시 혼조세..日증시 수출·소재주 호조

2010-11-29 13:54

2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29.82포인트(0.30%) 상승한 10,069.38, 토픽스지수는 4.54포인트(0.52%) 오른 871.3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유럽국가의 채무 문제 확대 우려로 환율시장에서는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엔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전기, 고무제품 등 수출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연초부터 하락률이 컸던 증권이나 보험 등 금융주 일부분도 호조세를 보였다.

일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당 엔화가 84엔대 전반에 거래돼 엔화 약세 기조가 이어진 점은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연말 쇼핑 시즌에 따른특수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
 
일본 자동차주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가 0.30% 상승했다. 닛산과 혼다가 각각 1.40%, 0.65% 올랐다.

소니와 도시바는 각각 2.59%와 2.15% 상승했고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이 각각 1.06%, 0.97% 상승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17.28포인트(0.60%) 내린 2854.42, 대만의 가권지수는 37.84포인트(0.46%) 오른 8349.99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5.10포인트(0.16%) 내린 3152.98, 홍콩의 항셍지수는 57.92포인트(0.25%) 내린 2만2819.33을 나타내고 있다.

(아주경제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