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로 재규어 75년 역사 한눈에…'

2010-11-26 16:27
재규어, 75주년 기념 아이패드 앱 선보여

   
 
아이패드 속 재규어 75주년 기념 어플리케이션 구현 모습. 사진 속 차량은 재규어의 첫 고성능 전기차 C-X75. (사진제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영국의 유서 깊은 럭셔리 브랜드 재규어가 브랜드 75주년을 기념한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재규어 75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은 재규어의 역사를 한 눈에 담고 있다.

재규어는 1922년 창립한 윌리엄 라이온스의 ‘스왈로 사이드카 제작소’를 기반으로 1945년 창립했다. 1988년 미국 포드 산하에 들어갔다가 현재는 인도 타타자동차 산하 럭셔리 대형차 제조사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010 파리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재규어 최초의 전기 콘셉트카 ‘C-X75’의 이미지 및 주행 영상이 공개돼 있다. 1회 충전으로 109km 주행이 가능하며 가솔린 연료를 포함하면 총 900km를 달릴 수 있다.

성능은 기존 수퍼카에 버금가는 780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이 불과 3.4초에 불과하다. 앱에는 이 차를 디자인 한 이안 칼럼 디자인 디렉터 및 토니 하퍼 책임연구원의 인터뷰 영상도 소개돼 있다.

그 밖에 재규어 C타입, E타입, MK II, 올 뉴 XJ 등 다양한 신모델 소개와 함께 차량 제작과 관련한 일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동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이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재규어 75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고객이 브랜드 철학과 디자인,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앱은 애플 아이튠즈에서 ‘Jaguar 75 HD’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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