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 올해 눈높이교육상 수상자 발표

2010-11-10 14:19
강영신 온두라스 한국학교 교장 등 8명..참된 교사상 실천 기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대교문화재단이 올해 눈높이교육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재단 측은 강영신 온두라스 한국학교 교장 등 8명의 교직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눈높이교육상은 현장에서 2세 교육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참된 교사상을 실천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제정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강영신 온두라스 한국학교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를 설립해 이민 2세들에게 한글 및 한국문화 교육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올 초 주한 온두라스 대사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담배, 폭력, 쓰레기 없는 학교 만들기에 힘써 온 충주대원고등학교 이승우 교사를 비롯해 초·중·고등 및 유아·특수교육·평생교육 부문의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관악구 보라매동 소재 눈높이보라매센터 한마음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2000만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강규혁 기자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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