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KBS 최초 명예사원 됐다

2010-11-10 09:09

   
 
 
코미디언 송해(83)씨가 KBS 최초의 '명예사원'으로 이름을 올린다.

KBS는 '전국노래자랑'의 30주년을 맞아 이 프로그램을 26년간 진행한 송씨에게 'KBS명예사원증'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KBS의 명예 사원 선정은 창사 이래 최초다.

송씨는 1980년 11월 9일 출발한 '전국노래자랑'을 1984년부터 진행하며 120명의 PD와 호흡을 맞춘 프로그램의 산증인으로, 방송가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씨는 1991년에 건강이 안 좋아 6개월간 프로그램에서 임시 하차 한 것을 빼고는 지금껏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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