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서 6.25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2010-09-29 13:30

한국전쟁 전후 전남 장성 지역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30일 오후 2시 전남 장성군 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위령제에는 한국전쟁 당시 군·경이나 좌익, 빨치산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 유족들이 이념과 가해 주체를 떠나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위령제는 진실화해위원회가 진실 규명한 담양·장성지역 경찰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2008.12.12 진실규명), 11사단 사건(2009.3.16), 장성지역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2009.3.16), 전남 보도연맹 사건(2009.8.18)과 관련, 유족회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