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기대주' 손흥민 복귀 임박

2010-09-16 08:37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의 기대주 손흥민이 회복 훈련의 최종 단계에 돌입하며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됐다.

함부르크는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최근 공을 다루는 훈련을 시작했다며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따르면 손흥민은 얼마 전까지 물 안에서의 가벼운 조깅으로 회복 훈련을 해왔으나 최근에는 공을 가지고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함부르크의 체력코치 크리스토퍼 마이어 또한 손흥민의 회복 과정을 지켜본 후 그가 공을 다루는 훈련을 소화해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손흥민은 빠르면 오는 10월 2일 카이저슬라우테른전이나 대표팀 차출 기간 후 열리는 16일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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