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9월 둘째주 장외시장은 소폭 하락했다.

12일 장외주식 전문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장외지수는 636.80포인트를 기록, 전주 대비 2.4포인트(0.37%) 하락했다. 

<자료: 38커뮤니케이션>

오는 13일 코스피 상장예정인 통신판매업체 현대홈쇼핑이 5.56% 올라 11만4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14일 상장하는 핵융합 전원시스템업체 다원시스는 10.66% 내려 1만900원을 기록했고, 16일 상장예정인 전화정보서비스업체 케이티씨에스도 16.90% 하락한 2950원으로 주간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14일 공모예정인 휠라코리아는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상단인 3만5000원에 확정되며 11.96% 오른 4만4000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내달 7일 공모에 들어가는 전자카드 제조업체 아이씨코리아는 5.08% 하락한 2800원으로 엇갈린 행보를 나타냈다.

반도체 관련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유사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는 13.82% 오른 7000원을 기록하며 주중 최고가를 경신했고, 반도체 제조업체 테크윙 역시 5.41% 오른 9750원을 기록했다.

연성인쇄 회로판 제조업체 에스아이플렉스와 반도체 패키지 검사 시스템업체 인텍플러스도 각각 8.11%, 3.64% 상승했다.

금융 관련주에선 한국증권금융이 5.82% 내린 1만3750원으로 3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하이투자증권은 1.04% 내렸지만 솔로몬투자증권은 2.02% 올랐다.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과 KDB생명은 각각 2.00%, 0.41%씩 내리며 약세를 기록했다.

건선 관련주도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이 0.61% 내린 8만2000원을 기록했고, SK건설도 3.70% 내린 3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통신 관련주로 TRS(주파수 공용통신) 사업자 KT파워텔이 0.48% 빠진 1만300원을 기록했고, 무선 통신기긱 제조업체 SK텔레시스도 1.52% 하락한 6500원으로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이밖에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11.01%), 삼성광주전자(10.20%), 한국항공우주산업(5.42%), 현대삼호중공업(2.75%), LS전전(2.4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시그넷시스템(-7.55), 케이맥(-6.36%), 블루콤(-4.90%), 티맥스소프트(-4.48%), 윈디소프트(-2.74%) 등이 하락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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