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주한스위스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스위스 과학의 날’을 9·10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08년에 체결된 ‘한·스위스 과학기술협력협정’에 따른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두 나라의 과학기술협력성과 및 정보를 교류하는 실질적 협력창구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녹색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건설’과 ‘수자원 관리’ 분야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특히 클린 테크놀로지를 주제 분야로 양국의 과학자들 뿐만 아니라 ‘스위스 미네르기 스탠다드’ 등 관련 분야의 유수한 기업체 관계자들을 발표자로 초빙해 폭넓고 심화된 정보 공유와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 행사를 통해 형성되는 양국 과학자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토대로 양국이 공모 중인 한·스위스 협력기반조성사업 신규과제 참여활성화가 예상되며, 이를 통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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