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환보유액, 달러가 65% 차지

2010-09-04 11:21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 외환보유고에서 달러와 유로화 비중이 각각 65%, 26%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중국증권보가 3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전 세계 외환보유고에서 미 달러가 65%, 유로화가 26%, 영국 파운드 5%, 일본 엔화 3%를 차지한다”면서 “중국의 외환보유고 통화구성비율도 이와 대체적으로 비슷하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또한 중국이 최근 들어 외환보유고에서 통화구성 비율을 조정하고 있는 것은 리스크 방지 통화가지유지 및 증대 목적 외에도 통화 구성 다변화를 통해 진정한 복수통화 바스킷 제도를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