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장재인 vs 김지수…승자는?

2010-09-04 10:53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장재인과 김지수 중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사람은?'

실력파 장재인과 김지수가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

장재인과 김지수는 9월 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에서 서인영의 '신데렐라'를 재해석했다.

이날 방송된 '슈퍼스타K2'에서는 슈퍼위크 참가자 중 다음 단계로 진출할 24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특히 이중에서 탑10을 선정하기 위해 음악적으로 비슷한 성향을 가진 두 명을 한 팀으로 묶어 라이벌 구도를 형성시켰다.


물론 결성된 팀에서는 한 명만이 합격하고 나머지 한 명은 탈락의 고배를 마실 수 밖에 없는 잔인한 구조다.

기타를 사용하면서 독특한 보이스를 선보였던 장재인과 김지수는 한 팀으로 배정받아 서인영의 '신데렐라'로 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사람은 경쟁 관계에 놓여 있으면서도 서로 곡에 대해 연구하고 연습에 최선을 다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를 본 엄정화 이승철 박진영 윤종신 등 심사위원들은 감동적인 무대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박진영은 "3일 동안 심사를 봤는데 관객의 마음으로 즐겁게 들은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고 이승철은 "신선한 충격을 줘서 고맙다. 정말 어려운 심사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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