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0] 삼성전자, '스마트 라이프' 시대 연다

2010-09-02 06:40

(독일·베를린=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스마트 TV, 스마트 폰, 스마트 미디어 디바이스, 스마트 가전 등 삼성전자가 전자제품을 통한 스마트 라이프 시대를 선도한다. 

   
 
 삼성전자가 IFA '2010'에서 '스마트'를 키워드로 혁신적인 TV·모바일·가전을 선보인다. 사진은 IFA 2010
 공식 홍보 도우미인 'IFA걸'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스마트TV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3~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0'에서 삼성전자는 'A New Dimension of Experience'이라는 주제로 편하고 풍부한 삶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을 대거 출품한다.

총 7365㎡의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TV·AV·모바일·생활가전·디지털가전 등을 전시, 종합가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LED TV·3D TV·스마트 TV=삼성' 공식을 강화하며 5년 연속 TV 세계 1위 신화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10에 65인치 풀HD 3D LED TV 8000 시리즈를 선보이며 3D TV의 대형화를 한 발 앞당긴다. 또 '스마트 큐빅스'를 통한 스마트 TV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스마트 TV 체험존을 마련, '글로벌과 로컬'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통해 현재 107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다양한 삼성전자 TV용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애플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출시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갤럭시 탭'도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SVGA급(1024x600) 7인치 고해상도 대화면을 지원하며 1GHZ CPU를 탑재했다. 두께 11.98mm, 무게 380g으로 초슬림·초경량을 실현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2.2버전을 탑재해 구글 검색·지도·G메일과 안드로이드마켓·토크·유튜브·캘린더 등 다양한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생활가전은 최초로 1500㎡의 단독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에코 버블 △디지털&컨버전스를 테마로 스마트 가전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최단시간 최다판매 신화의 버블 드럼세탁기와 에너지 효율 등급 'A++'을 획득한 친한경 냉장고 등이 주목할만한 제품이다.

이 밖에도 PC·캠코더·MP3플레이어 등 디지털 디바이스 제품도 톡톡 튀는 디자인과 색상을 통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4세대 통신기술인 LTE와 3.5세대 HSPA+ 듀얼 모듈을 탑재한 넷북 및 노트북 제품도 선을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친환경(Eco) 체험존'을 별도로 마련해  제품에 적용된 친환경 기술·미래 에코홈·스마트 그리드 등 친환경 테마를 중심으로 관람객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품과 영상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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