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이 29일 (사)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제 9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행정혁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 시장은 인천시가 세계 10대 명품도시 반열에 오르도록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도시재생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사업 구상단계부터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과 2014 아시아경기대회 유치, 세계 5위 규모의 사장교 인천대교의 완공,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151층 인천타워의 기공 등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수상자 시상식은 이날 오후 63빌딩 별관 3층 코스모스 홀에서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는 신문, 방송, 통신 등 전국 50개 언론사 전·현직 중견 언론인들이 뜻을 모아 만든 언론단체로, 매년 연말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업적을 남긴 인물을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선정, 수상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언론인연합회 소속 50개 언론사 회원 대표 심사위원들과 이사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이명박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프로축구 박지성, 성악가 조수미 등이 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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