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남기혁 전무 등 승진인사 단행

2009-12-29 16:40

대우건설이 조직 슬림화와 세대교체를 핵심으로 한 승인인사를 단행했다. 대우건설은 29일 구임식, 김경수, 남기혁, 강우신 상무를 전무로 승격하는 등 2010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예년에 비해 승진인사 폭이 대폭 줄었고, 신규임원수보다 많은 17명 가량의 임원이 퇴진했다. 조직 슬림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세대교체가 이번 인사의 중점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내년 사업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현재 구조조정중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인사일정과 별개로 이번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임원승진으로는 4명의 상무가 전무로, 14명이 새로 임원(상무보)으로 선임됐다.

다음은 승진 및 전보임원 명단.

◇임원승진
△전무 구임식 김경수 남기혁 강우신
△상무 강승구 김근영 김남철 성현주 소경용 신희식 윤기종 이광윤 이찬빈 임순주 최규명 하익환 허경필

△상무보 김창환 민경복 박종혁 서복남 서영근 신익수 심우근 오진균 윤완섭 이정한 정익권 정재학 정훈 조재덕

◇본부장 전보 △기술연구원장 조성태 전무 △플랜트사업본부장 조응수 전무 △토목사업본부장 구임식 전무(신임) △국내영업본부장 김경수 전무(신임) △경영지원본부장 남기혁 전무(신임) △해외영업본부장 강우신 전무(신임)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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